본문 바로가기

"25년 주식 투자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

웃음이 약이다. 2024. 10. 13.

  

1.  주식 투자 시작과 첫 성공

저는 1999년부터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200만원 가지고 동전주 500원 짜리 건설주를매수 하였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일 상한가에 매수 잔량만 수천만주씩 쌓였습니다.

거의 한 달을 상한가 가칠 때 기분이란 하늘을 날고 있는듯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한가 치면 우울증에 죽고 싶고 일도 손에 안 잡혔는데 하여간 하루는 좀 이상해서 오전장에 4,500원 정도에 전부 팔았는데 완전히 최고가에 판것입니다. 기분이 하늘을 날듯이 좋았습니다.

주식 투자 성공담 책 낸다고 자랑했습니다. 하여간 1200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나는 잠시 착각에 빠졌습니다. 나는 능력 있는사람이다라는 생각과 미치도록 오만함이란……..

 

2.  대출로 인한 주식 투자 실패

그 이후 다니던 회사 주거래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개설해 준다고 하길래 2천만 원 대출을 받아서 3300만원으로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마이너스 대출을 받고 투자금이 늘어나니 주식에 더 빠져드는 거 같았습니다.

서울 이동 통신이 7만원 했는데 14만원 간다는 말에몰빵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2만원에 팔고 나와야 했습니다. 

확실한 소문을 듣고 매수하였는데 그때 내가 미쳤지요 2만원에서 세 배 이상 올라간 종목을 두 배 더 간다는 말에 매수하였으나 결국 코스닥에 다시 투자하다 다 까먹었습니다. 물론 단타에미수까지 쳐서 2,100만원 날렸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소문이라 그런지 다시 7만원까지 갔었습니다. 한달만 더 참았으면 원금 회복은 되었던 것이지요 참는게 이기는 것이고 장투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

 

3.  장기 투자의 어려움과 대출의 덪

마이너스 통장 2천만원 갚으려고 아파트 담보 대출로 다시 1억 5천만 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이제부턴 우량주만 산다고 나름 분석해서 3년 연속 배당 3년연속 흑자이면서 무차입 경영을 하는 회사 주식을 샀습니다.  2,000원부터매수하기 시작해서 물타기로 평단가 1,500원에 10만 주 정도 샀습니다.

그런데 주식은 계속하락하여 700원까지 갔습니다.  3년 동안 700원에서 20원 80원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렇게 무려 3년이나 횡보하더군요.  결국 8천만원을 날리고 저는 병에 걸렸습니다. 

서울역 노숙자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 주식은 맨날 내려가고 적자의사기에 무슨 테마에 엮인 주식들은 망하기 직전인데도 두 세 배씩 올라가고 내가 선택한 우량주는 배당을 무려 30% 이상 주는데도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굴뚝주에 미래가 없다며 단타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나를 바보로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 매주 찾아가도 해법이 없었습니다. 

회사 담당자가  흑자나는 우량주는 원래 개미들이 매수를 안 하기에 안 올라간다고 합니다. 

자사주를 몇십억원을 매입해도 개미들은 팔기에  정신이없었습니다.  내가 우량주라고 재무재표 모든 것을 보여주고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회사 공장만 팔아도 주당 3,000원은 가는 주식이라 해도친구들은 지금이라도 거지 되기 전에 팔라고 하였습니다.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해서 3년 동안 체중이 20kg 줄었고 배당금은  2천만원 이였습니다.

배당 받은 걸로 대출이자는 갚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면서 나는 나의 판단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참고 참고 또 참아 3년을 기다린 끝에 2005년 1월 딱 한두달 만에 3,5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순식간에 올라갔더군요. 

 

4.  주식 투자에서 인내의 중요성

주식은 참 이상했습니다. 내려갈 땐 끝도 없이 내려가면서 바닥에서 횡보할 땐 3년이 걸렸는데 700원에서 8,500원까지

오르는데는 3개월이면 족했습니다. 하여간 난 2억원을 벌었습니다.

만약 참지 못하고 팔았다면 난 거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순간의 선택이었습니다. 주위에서 팔라고 하여 팔까도 생각했지만 안 판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순간의 선택입니다. 그 당시 2억 5천짜리 아파트 8천만 원난리고 팔았으면 전세로 살았을 겁니다. 수익금중 6천만원을 보태서 평수를넓혀서 아파트로 이사 갔습니다.

내가 주식 팔았을 때 그 수익으로 친척에게잠시 빌려 주었는데 아파트 사서 3억원을 벌었다고 하더군요

내가 팔고 나서 8,5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때까지 버텼으면 6억은 더 버는건데 모든 빚 다갚고 모든 돈을 와이프에게 반납하고 주식은 제로가 되었습니다. 그게 2005년도 였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 털어내니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여기서 끝내야 했었는데  그러나 행복도 잠깐이었고 돈 벌었단 소식 듣고 주위에서 벌 때처럼 몰려들었습니다.

 

5.  재투자와 손실의 반복

주식해서 돈 벌었다고 하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친구들이 직장 그만두고 보험 회사에 속아 취직하면서 보험 들어주고

자그마치 열개를 들어주어 150만원이 매달 보험료가 나가는게 문제였습니다. 남 도와주려다 개차반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보험료을 대기 위해 다시 주식 투자했습니다. 한달에 200만원만 단타로 벌면 되겠거니 한게 화근이었습니다. 어쨌든 3개월 후 다시 주식에 손을 대었습니다. 직장인 개인신용 대출 4천만원 받았습니다. 이율이 12% 높은 이자

갚느라고 단타를 했습니다. 결국 3천만원을 날리고 그리고 다시 아파트 담보 대출 와이프 몰래 1억 8천 또 받았습니다.

4천만원 대환하고  1억 5천으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담보 대출이자 갚느라고 미수 쓰고 단타 한게 잘못이었습니다. 결국 8천만원 날렸습니다. 이후 원금 회복을 위해 신용 및 미수 쓰고 4천만원 날렸습니다.

겨우 3천만원 남았을때 정신을 차렸습니다. 3년 연속 흑자에 3년 연속 배당 무차입 경영하는 회사중 주가가 낮은종목 선별해서 몰빵했습니다. 현재 3천만원 벌어 6원만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난 우울증에 위장병에 병원 다니고 약 먹고 있습니다.  왜 주식을 다시 하게되었는지 후회스럽습니다.

주식해서 잃게 되면 결국 주식에 빠지게 되고 헤어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용돈 아껴서 우량주 사서 내려가든 올라가든 신경안 쓰고 배당만 받는 생각으로 주식 투자했다면 행복했을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25년 넘게 주식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6.  마지막 깨달음과 교훈

 

주식 투자를 하면서 배운 것을 몇 가지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내게 있어 차트니  투자기법은 무의미했습니다. 공부한다 해서 돈 버는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둘째 거래소 우량주에 1만원 이상하는 주식사라 웃기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짜증나서못합니다. 또한 수익이 보장되면 하겠습니다. 높은 가격이 빠질 것도 많아서 빠질 때는 수십배 수백배 빠집니다. 

 

셋째 테마 주 급등주 매매 깡통 지름길 입니다. 따라서 나만의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25년 넘어서 겨우 찾았습니다. 전문가의 차트니 머니 다 무시합니다. 하지만 수익률은 무려 4배입니다. 

 

첫째 사상 최저가의 대주주가 나이가많으면서 주식을 40% 이상 가지고 있고 3년 연속 배당의 무차입 경영되도록 부채가 제로인 회사 주식을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나이가 많으면 갖고 튀는 금융 사고는 최소한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차입 경영하는 회사의 자산이 많은 회사는 최소한 망할 염려는 없습니다. 

 

둘째 호가창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매수가 엄청 많고 매도가 적은 주식은 올라갈 것 같아서 산다

망하기 상입니다. 떨어지는 경우가 80% 이상입니다. 매도량이 엄청 쌓여 있고 매수 호가창의 매수가 거의 없는 주식이러한 주식은 겁나서 개미들은 못 사지만 결국은 올라갑니다. 인간의 심리를 역 이용해야 합니다. 주식 떨어질 때 밑에 받쳐 놓은 주식 많을 때 거기다 던질 수 있어야 주식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우리 개미는 매수가 많으면 그것을 믿고 사고 매도량이 많으면 겁나서 팝니다. 그래서 망합니다.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셋째  장막판 추가 관리하는 주식 호가를 막판에 높이는 주식은 팔기 위해 하는 것이지 올리기 위해 하는 짓이 아닙니다.

호가를 높여 놔야 다음날 좀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때문입니다.다섯째 특히 단타보다는 장기 투자 해야합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코스닥 사장이 젊은 애들이라면 이 회사 주식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벤처 기업이 흑자에 다 갑자기 적자면

돈 갖고 튀거나 정신 없습니다. 깡통 되기 가장 쉽습니다. 배당 없는 주식도 피해야 합니다.

 

 

***** 주식해 돈 벌어 나를 위해 쓰겠다고 생각하면 잃게 되고 남을위해 쓰겠다는 마음으로 주식 투자하면 돈을 법니다. 사필 귀 정이지 인생을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럴 때 행복하지요 주식으로 몇 억 날렸다고 개월 시안부 선고 받은 말기암 환자라 생각해 보십시오. 돈보다 사람 생명이 더 중요합니다. 돈은 다시 끈질긴 노력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한번뿐인 목숨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10억 날리고 원금 1백만 원 있어도 희망은 있는 법입니다. 1만원으로 20억 벌지 말란 법 있습니까 번사람 굉장히 많잖아요 나도 그 중 한 사람인데요 일자 무식이 차트도 모르고20일선 이런 것 뭔 매매 기업 하도 복잡해서 이런 건 모릅니다. 하지만돈은 잘 벌리되요 끝으로 주식은 인내다 인내가 돈을 만들어냅니다.

댓글